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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2 [산업일보] ㈜KEM, 오일스키머, 인터페이스 커버, 낙뢰보호기 등 ‘부품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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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확장·이전한 (주)KEM의 서부산유통단지 신사옥 



국내산업 발전 견인에 이어 글로벌 무대 ‘노크’ 


피땀 흘린 노고 끝에 탄생한 제품이 시장에 제대로 선보이기도 전에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 일은 생각보다 허다하다. 고도의 기술을 지녔다 할지라도 마케팅에 실패하면 실력 발휘 한 번 하지 못한 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조차 잃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기업들은 자체 기술력을 부각한 제품개발과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보화시대에 발맞춘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마케팅으로 글로벌 기업에 한 걸음 더 


1988년 설립 이후, 2011년 ‘㈜한국전재’에서 ‘㈜KEM(이하 KEM)’으로 사명을 변경한 KEM은 ‘글로벌 기업’ 브랜드 이미지로 해외고객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기업으로부터 견적서와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KEM 노정덕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영업부를 강화하고 해외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수출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며, “동남아 지역 외 러시아나 유럽, 미주 지역으로 유통망을 차츰 넓혀갈 계획으로 해외인증획득캠페인과 생산제품의 UL인증, CE인증 등 해외인증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온라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기업 소식과 신제품 마케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KEM은 다양한 국내외 오프라인 산업전시회에 참여해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노정덕 대표는 “발로 뛰는 마케팅이 최고라는 생각에 국내외 전시회에 적극적 참여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중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태국, 베트남, 폴란드, 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8월에는 보다 나은 사업 전개를 위해 국제산업물류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서부산유통단지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서부산 지역은 경전철 개통으로 부산과 김해의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항과 공항이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어 향후 KEM의 성장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입부품 국산화 통해 국내 산업계 위상 제고 

 

국내 부품 산업이 매우 취약했던 1980년대 말, 산업계는 선진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수입 제품은 가격대도 높을뿐더러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내 수요층을 만족시키지 못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한 KEM은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 국산화에 돌입했다. 그 결과, 오일 스키머(Oil Skimmer), 인터페이스 커버(Interface Cover), 푸쉬버튼 스위치(Push Button Switch), 코드 스위치(Code Switch), 스파크 킬러(Spark Killer), 오일쿨러(Oil Cooler), 써지 킬러(Surge Killer), 써지프로텍터SPD(Surge Protector Device), LED 인디케이터(Led Indicator), 노 퓨즈 브레이커 핸들(N.F.B Handle) 등 다양한 제품군의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탱크 수표면 위에 떠있는 비수용성 기름을 분리해주는 오일스키머와 기계 제어반의 개폐없이 PLC 제어가 가능한 인터페이스 커버, 낙뢰보호기 SPD 등은 KEM의 대표 품목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수입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KEM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노정덕 대표는 “‘KEM은 고객 없이 존재할 수 없다’를 경영원칙으로 삼고 일대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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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보인 (주)KEM의 신제품 '튜브타입 오일스키머'


최근, KEM의 신제품 튜브타입 오일스키머는 표면층의 오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으로 6mm 직경의 친유성 특수 튜브를 이용해 연속적으로 표층 오일을 제거할 수 있다. 특수 튜브는 일체형 튜브타입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타유 포집범위도 광범위하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설치 및 관리 또한 수월하다. 

KEM은 이제 ‘한국의 부품 기업’뿐 아니라 ‘세계의 부품 기업’으로도 통한다. 노 대표는 “많은 공작기계 관련 부품업체 가운데, 선도업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KEM의 목표가 점차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로 기술선진국 유럽, 미주 지역 시장 공략으로 공작기계 관련 부품 업계에 정면 돌파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김인환 기자 kih2711@kidd.co.kr 


[출처] 산업일보- ㈜KEM, 오일스키머, 인터페이스 커버, 낙뢰보호기 등 ‘부품국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