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9 산업포탈 [여기에] 품질·가격 경쟁력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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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가격 경쟁력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국내 부품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주)KEM
(주)KEM은 낙뢰 피뢰기/서지 차단장치, 오일 냉각기, 오일 스키머, 인터페이스 커버, 풋 스위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주)KEM은 기존제품에 대한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등의 장기적인 R&D 투자와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 (주)KEM을 본지에서 만나보았다.
(주)KEM, 자동화 및 공작기계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다!
국내 부품 산업이 매우 취약했던 1980년대 말에는 유럽이나 일본 등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 제품들은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 및 사후관리 부분에서 국내 고객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1988년에 설립된 (주)KEM(이하 KEM)은 이러한 외산의 문제점을 파악, 국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을 국산화하기 시작했다.
KEM 한승훈 이사는 “국산화 과정에서 많은 기술적 난관이 있었지만 선진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국내 여건과 실정에 맞도록 보완, 개발해 나감으로써 더욱 진보된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공작기계부품을 국산화해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공업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공작기계 생산기업에 공급해 현재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사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쌓기 위해 2011년에 (주)한국전재에서 현재의 영문 사명((주)KEM)으로 변경, 최근 해외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고객 만족 높이는 (주)KEM
KEM은 스파크 킬러(Spark Killer)와 로터리 스위치(Rotary Switch) 개발 및 생산을 발판으로 하여 오일 냉각기(Oil Cooler), 풋 스위치(Foot Switch), 서지 킬러(Surge Killer) 등의 잇단 개발 성공으로 국산화 품목을 점차 확대해왔다.
동사는 이후, 오일 스키머(Oil Skimmer), 인터페이스 커버(Interface Cover), 정류기(Rectifier), 역상 계전기(Negative-phase Relay), 푸쉬 버튼 스위치(Push Button Switch), 코드 스위치(Code Switch), 노브(Knob), 낙뢰 피뢰기/서지 차단장치(Surge Protective Device), LED 시그널 램프(Led Signal Lamp), 노 퓨즈 브레카 핸들(N.F.B Handle), 케이블 그랜드(Cable Gland), 팬 커버(Fan Cover) 등 제품군을 확대, 다양한 장비·부품들을 공급하며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넓혀 갔다.
이 중에서 KEM의 대표품목으로는 오일 스키머와 오일 냉각기, 그리고 인터페이스 커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낙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낙뢰 피뢰기/서지 차단장치인 SPD도 주목할 만하다.
SPD, 서지로부터 각종 전장 설비를 보호하라!
서지(Surge)는 전선 또는 전기 회로를 따라서 전달되며, 짧은 시간 급속히 증가하고 서서히 감소하는 특성을 지닌 전기적 전류, 전압 또는 전력의 과도 파형으로, 이는 번개 치는 날 전기가 끊어지고 전화가 불통되거나 예민한 반도체가 파괴되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서지가 강하거나 길면 절연 파괴나 전자 기기에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서지 보호기나 서지 차단 장치를 설치해서 전류 변화를 차단하거나 최소화한다.
서지로부터 각종 전장 설비를 보호하는 KEM의 SPD는 콤팩트한 형태로 서지 내량이 크고, 분전함 등에 직접 설치가 가능하며 응답성이 우수하다. 또한 단상형, 단상 찬넬형, 단상 전원 접지형, 삼상 전원 접지형, 삼상 전원 N 접지형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전기 시스템들은 서지로 인한 손상과 오동작에 취약성을 보이고 있다”는 한승훈 이사는 “SPD는 이러한 서지로부터 각종 전장 설비를 보호하며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리며 호평 받는 오일 스키머
최근 전 산업에 걸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가공품 세척탱크, 열처리, 도장 공장 연삭기, 머시닝센터, CNC 선반 등의 다양한 생산현장에서 오일 스키머를 장착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 이사는 “KEM 오일 스키머는 일본이나 유럽 제품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며, 뛰어난 부품 내구성으로 A/S 발생률이 낮아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CE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며 제품의 품질에 대해 자신 있게 말했다.
또한 동사의 오일 냉각기는 강제 냉각 방식으로 삼상 냉동기를 채택해 효율성이 높고 자동온도조절시스템으로 온도 조절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전용펌프를 내장하고 있어 저소음 운전이 가능하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하며 대·소형 머시닝센터, 사출기, 방전가공기, 유압프레스, 산업용 유압기계 등과 같은 냉각유를 사용하는 시스템, 공작기계 및 자동화 설비에 주로 쓰인다. 한 이사는 이 오일 냉각기가 고가의 일본제품을 대체해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그동안 KEM의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전했다.
기계장비에 널리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커버는 다이캐스팅과 PVC 제품으로 생산되며 다이캐스팅 장비의 경우 절삭유, 오일, 화학약품 등 열악한 작업환경에 사용이 가능하다. D-Sub Connector와 AC 콘센트가 같이 부착되어 있으며 선택에 의해 LAN, USB 등도 함께 부착할 수 있어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주)KEM
KEM은 몇 년 전부터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 폴란드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승훈 이사는 “최근 높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요청하는 견적과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영업부를 강화하고 해외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수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다. 현재는 일본, 동남아 지역으로 국한되어 있지만 향후 러시아나 유럽으로 수출지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KEM은 30여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 경로 확보 및 증대를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 혁신 통해 경쟁력 키울 것
“최근 경제위기의 목소리가 높기는 하지만 그동안 고객사들로부터 인정받아온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한승훈 이사의 말에서 KEM의 2014년 하반기 전망이 밝게 느껴진다.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하여 고객사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며, 제품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한승훈 이사는 앞으로도 기존제품의 성능 향상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이를 발판삼아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세계적인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술력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끊임없는 믿음을 심어주는 KEM.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한국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출처] 산업포탈 여기에 - 품질·가격 경쟁력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